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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특수강간범’ 김선용 공개수배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특수강간 사범이 대전 병원에서 치료받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공주 치료감호소 수용자 김선용(33)씨가 감호소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오후 2시 15분께 도주했다. 

 

김 씨는 2010년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 치료감호소에 수용 중이었다. 지난 6일 이명 증상을 호소했던 김 씨는 해당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9일 치료 도중 병원을 빠져나와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아버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전을 비롯해 동거인 등 친구 등이 있는 경남·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배 전단지를 배포하고, 전국에 공개수배령을 내려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