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0일 0시를 기준으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즉각대응팀이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 시점을 검토 중에 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0일 자정을 기해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해제되면 총 15곳이었던 집중관리병원의 해제가 모두 완료된다.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6명 중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이상 음성을 받은 환자 수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없어 격리해제 된 상태로 현재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폐렴 등 증상이 호전되면 퇴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2차례 연속 양성을 나타냈으며 또 다른 환자는 양성과 음성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면역이 조금 떨어진 경우 오랫동안 바이러스가 분비가 될 수 있어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시설·병원에 격리된 사람은 총 155명이다. 대책본부는 이들 대부분이 이달 20일을 전후로 모두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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