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경제

공공기관 올 상반기 9482명 신규 채용

전년 대비 8.8% 증가…올해 목표 55% 달성

 

올해 2분기까지 공공기관에서 약 9500여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알리오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공공기관 2분기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들어 2분기까지 공공기관은 총 9482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규모로, 계획 대비 채용 실적은 55% 수준이다.

 

기재부는 올해 말까지 채용 규모가 당초 목표인 1만7000명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까지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63명 늘었다. 지난 2010년 24만7000명에서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공공기관별 임직원 수는 50명 이하부터 2만명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구체적으로 50명 이하가 49곳, 51~100명이 59곳, 101~500명이 118곳, 501~3000명이 69곳, 3000명 이상이 21곳이었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이 평균 3452명, 준정부기관이 896명, 기타공공기관이 498명이었다.

 

임직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로 13명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철도공사(2만 7981명), 한국전력공사(2만 693명), 국민건강보험공단(1만 2857명), 한국수력원자력(1만 1116명) 등 4개 기관은 임직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유연근무와 관련해서는 올해 2분기까지 모두 4만 2455명이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5%가량 늘어난 규모다.

 

유연근무 제도 중 시차출퇴근형(2만 9983명)·근무시간선택형(5317명)은 활용도가 높았지만, 재량근무형(99명)·집약근무형(328명) 등은 미미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