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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메르스 신규 확진 9일째 ‘0’

추가 사망도 없어…1명 퇴원해 총 완치자 수 131명

 

메르스(중동호흡기잘환) 신규 환자가 9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다.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1명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이날까지 9일째 추가되지 않았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변동이 없다.

 

전날 175번(남, 74세)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3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퇴원자 131명은 남성이 73명(55.7%), 여성이 58명(44.3%)이다.

 

연령별로는 50대 31명(23.7%), 40대 28명(21.4%), 60대 22명(16.8%), 30대 21명(16.0%), 70대 16명(12.2%), 20대 11명(8.4%),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나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19명이다. 이 중 15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4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줄어든 410명이었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371명으로 31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0명 감소한 3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6278명으로 하루 동안 4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