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32·종합병원 109·병원 20곳 참여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에 74개 병원이 추가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기존 87개 병원에 이어 총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1차 ‘국민안심병원’ 87개 병원에 이어 2차 접수결과 74개 병원이 추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32개소, 종합병원 109개소, 병원 20개소가 신청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복지부는 이번주부터 복지부-대한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을 통해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으로 병원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되고 국민들의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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