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동현)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사칭 경마 장외발매소 입점 서류를 위조하여, 김씨(56세, 남)에게 2억원 편취하고 같은 방법으로 5억원을 추가로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손씨(68세, 남, 무직, 사기등 28범)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지난 2014. 1월경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화장품회사 사무실에서 김 씨에게 위조한『장외발매소 임차 희망 건물 접수 공모』서류를 보여주며, 자신을 한국 마사회 부회장으로 소개하며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 전관예우로 마사회 임직원들에게 로비만 잘하면 입점을 받을 수 있다”며, “월매출액 100억가량이 되니 그 중 11%를 지급하겠다”고 속인 후, 피해자로부터 로비자금 명목 등으로 2억원을 편취했다.
이후 지난 2014. 2월말 김 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해운대 장외발매소 입점’관련 인지대 등으로 5억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한국마사회 임직원이 장외발매소 입점 관련 로비자금을 요구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 착수 했다.
경찰조사결과 손 씨는 사기 등 범죄전력이 28건이 되는 등 편취한 2억원은 경마도박에 전액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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