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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함양군, 장례식장 및 노인복지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함양군은 국민안전처 주관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라 군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례식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지난 해 4월 세월호 침몰과 5월 장성요양원 화재사건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상시적인 점검활동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대통령령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안전대진단을 받는 함양군 관내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 10개소, 장례식장 2개소 등 12개소다.

 

진단은 시설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우선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한 뒤 군의 행정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자율점검형태로 진행된다.

 

장례식장은 안치실, 염습실 등 위생과 시설을 점검하고, 소방가스전기 건축물분야 안전점검과 매뉴얼 훈련 등 시설물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군은 이들이 제출한 자율점검표를 바탕으로 우선 건물이 균열되거나 손상 위험 있는 곳이 없는지 살피고, 안전관련 인력 확보여부와 안전매뉴얼 운영여부, 교육훈련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진단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단기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노인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인 만큼 여느 시설보다도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시설장들의 자체점검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