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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종묘공원 ‘박카스 아줌마’성매매 등 무질서 뿌리뽑는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 생활질서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종묘공원 및 종로3가 일대가 일명‘박카스 아줌마(노인대상 성매매여성)’ 및 음주로 인한 폭행 등 무질서로 공원의 기능을 상실되어 간다는 여론에 따라, 자치단체․서울메트로 및 대한노인회․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종묘공원 일대 불법 및 무질서 등을 일소하여 깨끗한 공원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곳은 서울중심부의 한곳으로 지하철 1․3․5호선 환승이 가능하고, 버스이용도 어렵지 않아 어르신들이 말벗을 삼거나 바둑과 장기를 두는 등 노년층이 여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울경찰은 지난 2.23부터 3.22까지 1개월간 종묘공원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무질서를 추방하기 위해 성매매 집중단속에 의한 단기성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 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환경개선 등으로 항구적인 성매매 근절을 추진하고 어르신상담센터와 연계, 남성어르신 性상담 및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다양한 대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종묘공원 관할경찰서인 혜화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생활질서과) 주관, 혜화․종로경찰서, 서울시, 종로구청, 서울메트로,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여기관은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하는 한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혜화경찰서에서는 종로3가 치안센터를 개소하여 무질서 전담경찰관(경위 정옥현)을 배치, 종묘공원과 종로3가 지하철역 일대에서 성매매(박카스) 및 노숙인들의 음주폭행 등 소란,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과 병행하여 어르신들과의 상담으로 말벗이 되어주며 고충을 해결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어르신대상 성매매(박카스아줌아)를 혜화․종로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3.18일 기준으로 17건 31명을 단속하여 형사입건 하였고, 장소를 제공하는 숙박업소 업주에 대해서는 묵인․고의성 여부를 조사하여 입건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현재까지 관계기관 협업 추진으로 종묘공원 일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생활질서과)에서는 공원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깨끗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성매매(박카스) 및 불법․무질서 행위를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종묘공원 일대의 무질서를 뿌리뽑아 세계적 문화유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공원을 어르신과 시민들에 돌려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