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영면 기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서거에 대해 “애통함을 금치 못하며, 리센룽 총리님을 비롯한 유가족과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리콴유 전 총리 서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고인은 수차례의 방한으로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을 쌓았으며, 한·싱가포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혜를 주신 우리 국민의 친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고인은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서 31년간 싱가포르를 이끌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싱가포르를 세계속의 금융·물류 허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며 “싱가포르를 세계속의 일류국가로 변모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고인의 업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민들에게는 추앙받는 지도자이시며, 세계 지도자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신 리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야영시설 전수조사…미등록 야영장 안전대진단 포함 (0) | 2015.03.24 |
---|---|
건보공단,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5년 사이 1.5배 적발 (0) | 2015.03.24 |
온라인 문화상품권 업체 해킹, 7억원 챙긴 일당 적발 (0) | 2015.03.23 |
올해 수능 난이도 지난해 수준 출제 (0) | 2015.03.23 |
정부 “개성공단 최저임금 상한선 5%내 인상 가능” (0) | 201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