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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업체

‘국제시장’ 흥행, 복고바람 타는 식품업계

 

 

영화 ‘국제시장’이 거센 복고열풍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수 1,400만 돌파로 역대 흥행작 톱 2위에 올랐다. 복고 열풍에서 식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제주도에 연구소를 세우고 중국 마케팅의 교두보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국민영양제 ‘원기소’ 브랜드를 보유한 서울약품(대표이사 이정철)이다.

 

서울약품은 최근 가천대학교 바이오융합사업단 생명과학연구소와 생산·마케팅을 전담 할 코스맥스바이오(주)와의 실무계약 체결로 현대인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에 서울약품 특허 균주를 사용해 개발한 신제품들은 의약품 효능 수준의 건강식품이다.

 

지금까지 ‘원기소’가 위와 장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식품으로 역할을 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간 기능과 당뇨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다. 천연물로 만들어 부작용이 없고 특히 지방간이 많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효능·효과는 물론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연구계획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연구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만큼 그 기대도 매우 크다고 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우수한 생산 기술력과 마케팅 조직력을 갖춘 대기업으로 생산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서울약품은 개발에만 전념하는 윈-윈 전략으로 다양한 제품군의 원기소브랜드 제품을 보급하여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국민영양제 ‘원기소’는 국내 유일하게 Aspergillus oryzer NK 배양물 효소와 효모를 주원료로 함유한 천연물 의약품으로 효모에 함유된 풍부한 각종 효소가 생체효소반응을 활성화시키고 소화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소화효소제이다. 다량의 식이섬유소는 세포벽의 장내 이용도를 높이고 정장작용을 촉진시켜 장의 균형을 잡아준다.

 

원기소의 효모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다량의 미네랄, 비타민뿐만 아니라 면역력 인자인 베타-글루칸(beta-glucan)이 들어 있어 각종 암이나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효모 100g마다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셀레늄이 10∼200mg 들어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