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올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374명이며 평균 당첨금은 22억 4179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는 올 한해 시행된 579회 로또(01월04일)부터 627회(12월06일)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8번(총 14회)이라고 밝혔다.
올해 가장 적게 나온 당첨번호는 3번, 15번, 26번, 29번, 31번, 32번으로 각각 3회 출현했다.
올해 평균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7.63명이며 최대 1등 당첨금은 63억3931만원(60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1등 당첨금은 8억3399만원(598회)이다. 당첨금의 편차가 큰 이유로는 1등 당첨자 수에 따라 당첨금 분배도 다르기 때문이다.
598회의 경우 올해 최다 당첨자인 16명이 1등에 당첨돼 1인당 8억원씩 나눠가졌으며 608회는 1등 당첨자 수가2명에 불과해 1인당 63억씩 나눠가졌다.
국내 대표 로또 정보업체 관계자는 “2014년 로또 통계를 분석 한 결과 로또 번호는 자주 나오는 당첨 번호와 거의 나오지 않는 당첨 번호로 나뉘었다”며 “8번 공은 48회의 로또 추첨 중 14번이나 등장한 반면 3번, 15번 공은 3번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등 당첨자의 자동과 수동 당첨 비율은 6대4인 편이다. 12월에는 수동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6일에 시행된 627회의 경우 수동 당첨자가 6명으로 자동 4명보다 더 많았으며 작년 12월 28일 시행된 578회의 경우도 수동 3명으로 자동 2명 보다 많았다.
올해 평균 로또 판매량은 6353만 2871개로 한 회 평균 635억 3287만원이 팔린 셈이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1등 당첨자는 3,768명이며, 판매금액은 33조 1201억원에 달한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급불균형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낀다”며 “임금 상승은 제한적이고 부채는 증가하는 현실 탓에 사람들이 로또를 돌파구로 여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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