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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충청북도, ‘2022 실패박람회 인(in) 충북’ 합동간담회 개최

 

충북도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도내 청년과 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2022 실패박람회 인(in) 충북’ 합동간담회를 23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2022 실패박람회 인(in) 충북’의 사전 행사로써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청년과 여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도 관계자, 민간 기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년과 여성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결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 의제는 ‘청년문화, 청년창업, 여성지원, 비혼부모지원’ 등으로, 지난 8월 의제별 전문가 및 일반참여자로 구성된 4개의 민간 그룹이 각각 3차례의 개별 숙의토론을 진행, 최종 13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의제별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정책으로는 △도내 11개 시군 카페 지원을 통한 문화공연 공간 이용(청년문화) △청년 창업 정보 뉴스레터 운영(청년창업) △한시적 응급상황에서의 유아 돌봄 체계 마련(여성지원) △비혼부모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비혼부모지원) 등으로 제안내용에 대한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 다만 실패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법, 제도, 정책의 부재 등 사회구조의 문제라면 실패는 또 다른 실패를 낳을 수밖에 없다”며 “실패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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