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매입 후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마치고 복조리 경로당 개소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6일 군자동 ‘복조리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지역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군자동에는 지역 내 3곳의 구립 경로당이 있었지만, 모두 군자역 근처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긴 거리를 이동해야 사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구에서는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복조리 경로당’을 개소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여가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17년부터 제기되어 온 군자동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구는 경로당 개소를 위해 지난 2월 빌라(61.23㎡, 약 18평)를 매입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실 겸 거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복조리 경로당’의 이름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복조리 만들기로 유명했던 지역의 유래와 건강하고 복 많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가 공간이란 의미로 선정하게 되었다.
개소식에서 김 구청장은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인 웃음치료 교육에 동참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구는 ‘복조리 경로당’ 개소로 지역 내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작지만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고 어르신들 마음과 생활을 어루만지는 경로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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