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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여수잡곡영농조합, 건강한 쌀 ‘발아현미’ 본격 판매

 

지역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화 공모사업 선정…발아현미 생산설비 구축

전남 여수잡곡영농조합(대표 이창순)이 ‘발아현미’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여수잡곡영농조합은 화양면 옥적리에 위치한 농업법인으로 전라남도와 여수시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발아현미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발아현미’는 현미(수확한 벼의 왕겨를 벗긴 쌀)의 싹을 틔운 것으로 기존 현미와 달리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수에서 재배되는 신동진 벼 품종으로 발아현미를 생산해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와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잡곡영농조합에서 판매하고 있는 발아현미는 소량포장으로 500g, 1kg, 5kg 3가지와 대량포장 10kg, 20kg 2가지다. 판매 가격은 1kg 6,000원, 5kg 27,500원 등으로 관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여수잡곡영농조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686-8946)로도 구입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잡곡영농조합이 생산하는 발아현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쌀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다”며, “발아현미로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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