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트 시티'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지난 27일 낮 12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2 청각장애인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한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청음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강남구청은 행사 진행 비용 일부와 대회 장소 등을 지원했다.
지난 6월 25일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청음복지관에서 예선을 치렀고 이 중 12명의 참가자가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커피를 현장에서 제조하고 심사를 받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530만 원(1등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50만 원, 4등 30만 원)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에게는 비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인 GCC(Global Coffee Championshi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 곽예린씨는 "두 번째 도전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바리스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13년 대회가 시작된 이래 올해 네 번째로 전국 규모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며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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