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의약품·마스크·진단도구 제공 등 내용…北 긍정적 호응 기대”
정부는 16일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제안하는 대북 통지문을 보내려 했으나 북측이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되어 있고,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이 통지문은 “북측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해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우리측의 방역 경험 등 기술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한 남북간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하는 내용”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측의 보건·방역 협력 제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첫 주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52%, '잘못하고 있다' 37% (0) | 2022.05.17 |
---|---|
종로구의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구민제보 접수 (0) | 2022.05.17 |
충청남도, 제4기 도민인권지킴이단 공개 모집 (0) | 2022.05.17 |
남한산성, 성곽 파손에 토지 지목도 이용현황과 달라…관리 부실 (0) | 2022.05.17 |
부산시,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 일제점검 결과…위반사항 11건 적발 (0) | 202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