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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기관 참여…온·오프라인로 진행

전라북도는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4일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유튜브 생중계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1,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매년 개최했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를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누리집을 통해서만 진행했지만, 최근 확산세가 꺾여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라북도가 주관한다.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공공기관과 6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채용담당자들이 기관-대학 협력교육(오픈캠퍼스)과 공공기관별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선배 취업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무자의 취업 경험을 공유했다. 모의면접 시연 및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한편, 6개 공공기관의 2022년 채용규모는 청년실습사원(인턴) 236명을 포함한 880명 정도다. 상반기 채용은 5월 중 마무리되고 하반기 채용은 7월부터 11월까지 각 기관별로 채용공고를 내고 무자료(블라인드) 면접 및 NCS 기반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국장은 “도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전북도에서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전공공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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