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제외한 16개 시·도 순수토지거래량, 전분기 대비 감소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이 0.91%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1.03%) 대비 0.12%p, 1분기(0.96%) 대비 0.05%p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 지가변동률은 0.31%로, 상승폭은 전월(0.29%) 대비 0.02%p 높고 전년 동월(0.34%) 대비 0.03%p 낮았다.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1.17%→1.01%)과 지방(0.78%→0.72%) 모두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8%→1.08%), 경기(1.06%→0.96%), 인천(1.06%→0.90%)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0.91%)보다 높았고 세종 1.31%, 대전 1.01%, 부산 0.91% 등 3개 시의 지가변동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0.97%, 상업지역 0.95%, 녹지 0.80%, 계획관리 0.80%, 농림 0.68%, 생산관리 0.63%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61만 8000필지(476.6㎢)로 직전 분기보다 19.3%(14만 8000필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26.9%(22만 8000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 4000필지(444.3㎢)로 전 분기 대비 17.6%, 작년 1분기보다는 16.4%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분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 -32.7%, 광주 -32.2%, 대전 -31.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고 전북은 유일하게 2.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47.0%, 강원 2-.1%, 인천 -24.3%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고 세종만 4.7%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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