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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부평구, 5월까지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홍보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오는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의 인천시 자살률은 3월∼5월까지의 자살률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는 자살빈발지역의 공동주택에 우편함을 이용해 도움이 될 만한 일자리, 부채,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도움 기관정보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버스정류장, 병원, 약국, 편의점, 슈퍼마켓 등 생활밀착시설에 각 지원기관 연락처 안내문 등을 부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다음 달 15일까지는 부평구민 누구나 온라인 자가검진을 통해 현재의 마음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마음 봄 건강 ON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이나 QR코드를 통해 우울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그 밖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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