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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의용 외교장관,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통화

 

정의용 외교장관은 15일(금) 드미트로 꿀레바(Dmytro Kuleb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및 우리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전시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정 장관은 3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1천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에 이어 추가적으로 3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예정임을 소개하였으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라고 하였다. 

특히 우리정부가 개전 이후 한국행을 희망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입국과 체류를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꿀레바 장관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 장관은 향후 사태가 종료되고 상황이 안정되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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