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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강북구, 주거안전 취약계층에 안심장비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정용 CCTV,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장비를 주거안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과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 2개 분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필수) ▲휴대용 비상벨(필수) ▲가정용 CCTV(선택) ▲창문 잠금장치(선택)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 내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한부모 모자가구, 범죄피해 남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계층으로 구는 주거 형태, 임차보증금 등을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긴급지원'은 ▲실외 보안 스마트 초인종(필수) ▲가정용 CCTV(필수) ▲문열림센서(선택) ▲경찰용 호루라기(선택) 등을 지원한다.

강북구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스토킹 피해로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되거나 성범죄 피해로 인한 사건이 접수된 경우 등 강북경찰서에서 지원 필요 대상으로 선정된 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안심 장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여성단체, 비영리단체·법인의 사업체를 모집하며 5월 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안전과 양성평등에 기여하겠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강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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