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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서울시복지재단, ‘고독사 예방 정책, 충분한가?’ 포럼 개최

 

정신건강, 1인가구, 일자리, 기술 등 분야별 대표 정책 연구자 한자리 종합토론

지난 20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1년 제4기 계획까지 연속 추진한 서울시의 고독사 예방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2년 제1차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정책, 충분한가? 정책 연구자 관점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슬기로운 복지생활)로 생중계되며, 사회적 고립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현황’에 대해 안재동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공동체팀장이 발표한다. 20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이 추진된 이래로 지난 4년간의 정책 성과와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분석’에 대해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고독사 예방 정책의 대상, 재정, 전달체계, 내용 등에 대한 분석을 심도 있게 다룬다.

송인주 선임연구위원은 고독사 현상의 이론적 배경으로 ‘사회적 죽음’을 검토하고 사회적 죽음 예방 방안으로 ‘웰빙 개념과 내용’을 기본틀로 고독사 예방 정책의 방향과 쟁점을 제시한다. 제시한 기본틀에 따라 서울시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에 대해 사업의 대상, 내용, 재정, 전달체계 계획이 충분한지, 보완해야할 정책 과제는 없는지 검토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정신건강 분야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1인가구 분야 ▲김수영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일자리 분야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산형성지원센터장, 기술 분야 ▲이중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분야별 대표로 참여한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2년 넘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취약계층의 고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증가되고 있다. 이에 복지재단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통해, 서울시 내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역 가까이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에 대해 다양한 관련 주체별 시각을 담아 논의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제1차 정책 연구자를 시작으로 6월 29일 제2차에는 현장 실천가, 9월 28일 제3차에는 고립 당사자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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