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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고양시 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위로 프로그램 운영

 

자살 유족이 다른 유족에게 보내는 위로 ‘따스함’

경기도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유족을 위한 프로그램 ‘따스함(따뜻한 스토리 函)’을 오는 3월 28일부터 운영한다.

따스함(따뜻한 스토리 函)은 고인 사별 후 겪는 어려움을 사연으로 보내면 같은 아픔을 경험한 유족들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손편지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에 거주하며 자살로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을 떠나 보낸 유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참여는 QR코드 및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사연은 3월 28일(월)부터 5월13일(금)까지 받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같은 마음을 가진 유족들이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스스로 치유와 회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따스함(따뜻한 스토리 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 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한 후 고양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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