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운영…개인 상태 과학적으로 평가해 운동 처방
전라남도는 도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국가 지정 공인 인증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은 국민의 체력건강 증진을 위해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100세까지 건강한 체력으로 활동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남에선 목포, 순천, 곡성, 나주, 신안, 영암, 무안, 7곳에서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따라 온라인 체력증진 교실, 방문이 어려운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운영 등 도민 편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만 11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혈압, 키, 몸무게, 체지방률,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연령에 따른 체력 측정 후 체력 수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체력측정 신청은 방문접수, 전화예약,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과 운동복, 운동화를 지참해야 한다.
체력 인증은 ▲최소한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체력 수준인 3등급 ▲활발한 신체활동 참여에 필요한 체력 수준인 2등급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해 활력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 수준인 1등급으로 단계를 나누고, 체력 수준 우수자에게는 등급에 맞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이 도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저하된 도민의 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직 설치가 안 된 시군에 사업 공모를 안내해 지속해서 체력인증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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