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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김해시, 생림오토캠핑장 더 좋아진다

 

화장실 개선, 전 구역 와이파이, 사이트 확대 

경남 김해시는 생림오토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와 사이트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캠핑객 수요 충족과 명소화를 위하여 노후된 화장실을 교체하고 전 구역에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였다. 또 현재 92면인 사이트를 40면 더 늘려 132면으로 증설한다. 시는 캠핑장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이달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림오토캠핑장은 2021년 5월부터 시 직영으로 관리를 시작하면서 이용인구가 지속 증가(약 20%)하고 있다. 또 전일제 운영에서 주 3일(금·토·일)제 운영의 민간 운영방식을 도입하여 고정비용(지출)을 줄인 결과 수익성도 크게 나아져 2020년 민간위탁 운영 시 연간 2,2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2021년 시 직영 이후 8개월간 3,700만원 흑자를 냈다.

이외에도 시는 다른 지역의 캠핑장에 비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녹음 제공을 위해 올 초 은목서 등 각종 나무 이식과 조경공사를 함께 진행해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사적모임 제한에 따른 한 사이트당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인근에 낙동강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등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고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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