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코로나19 사망자 더해지면서 화장장 부족현상 발생
◆화장시설 운영방식 개선과 화장로 확대 운영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
서울시에서는 최근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 및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에 따라 화장로(火葬爐)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개소의 화장시설을 통해 일 평균 135건의 화장을 실시하여 오다가, 최근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별도로 28건을 추가 운영하면서 화장수요 대응에 노력해왔다.
전국 화장로 1기 당 하루 평균 가동 수는 3.3회(보건복지부 자료 기준)인데 비해, 서울은 화장로 1기 당 하루 평균 4.8회 가동으로 상대적으로 가동률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사망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개장 유골 화장을 축소, 일반화장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코로나19 사망자 화장의 경우 현재 1단계로 운영 중인 화장로를 3월 11일부터 하루 28건 화장에서 최대 56건까지 화장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화장 시간 단축(기존 120분→100분)을 통해 화장로 가동률을 확대(25%↑)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화장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이은영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와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화장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화장시설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신형 화장기술 도입 등을 통해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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