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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양승조 충남도지사, 종교계 지도자 만나 방역 협조 요청

 

11일 종교 지도자 간담회…“화합·연대로 난관 극복” 

충남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한 ‘도지사-종교계 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관 마곡사 총무국장 △주경 수덕사 부주지 △청공 세종충남태고종회 종무원장 △이석우 천주교 대전교구 관리국장 △안준호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신언석 충남기독교교회협의회장 △조효정 구세군충서지방장관 △김현정 원불교 홍성교당 주임교무 등 도내 주요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신속항원검사, 유전자증폭(PCR)검사, 재택 치료 등 의료·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코로나19 심리 상담 및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라며 종교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양 지사는 방역지침 준수 등 종교계의 자발적인 조치 실행에 고마움을 전하고 “종교시설 등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종교단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며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합과 연대로 힘을 모으고 이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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