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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북교육청, 경북교총과의 정기 교섭·협의 합의

 

교원의 지위 향상과 전문성 신장 등 25개조 33개항 합의 

경북교육청은 18일(금)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준)와 정기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총과의 교섭·협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10월 경북교총이 교섭·협의를 요구함에 따라 수차례의 진솔하고 심도 있는 실무협의를 통해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총 25개조 33개 항목에 합의하고 양측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교원단체 참여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 ▲교직원 관사 확충 ▲감염병 등의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 소통 창구 마련 ▲계절유치원 운영 개선 등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교섭·협의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경북교육의 핵심인 선생님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끌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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