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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정현주 여수시의원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 예산 통과돼야”

 

통합현충탑 건립은 필수적…정치적 이견과 갈등 종식 필요

정현주 여수시의원은 지난 4일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이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2021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권오봉 시장님이 통합현충탑 건립계획을 밝힌 이후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하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자산공원‧선원동 현충탑 두 곳에서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통합현충탑 건립 추진은 접근성 좋은 이순신공원으로 현충탑을 옮겨줄 것을 보훈단체장들이 권 시장에게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제212회 임시회, 제215회 정례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비 3천 7백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따라서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9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정부에 전달했으며, 시정부에서는 연구용역비 가결을 위해 12월 시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선원동 현충탑 위패 봉안실은 지하에 위치해 습기,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다. 자산공원 현충탑 또한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침수로 인해 더 참담한 상황”이라고 새로운 장소로 통합 이전이 절실함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 순천‧고흥 현충시설 견학 결과를 설명하며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6개월의 시간이 합의를 위한 기다림과 간절함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기대감과 상징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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