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사회도시위원장이 유성구 무연고 사망자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추모할 수 있는 제도마련에 나섰다.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은 가족해체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의 빈소를 마련하고 추모의식이나 장례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제도이다.
이를 제도화 하기 위해 인미동 의원은 제253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1차 사회도시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조례안을 통해 장례용품부터 장례식장, 화장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인미동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는 대부분 가족과 연이 끊긴 채 사회에서 고립된 삶을 살다 가는 경우가 많아 생을 마감할 때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과 제도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그룹명 > 장례·장묘·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범한 시민 4명이 보여준 기적…뇌사 장기기증 15명 살려 (0) | 2021.12.08 |
---|---|
합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0) | 2021.12.07 |
대구 명복공원, 휴게실·수유실 등 유족 편의시설 조성 (0) | 2021.12.03 |
한국전쟁 전후 경상북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0) | 2021.12.03 |
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주문 (0)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