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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울상상나라, '몸으로 만드는 에너지' 체험전시 마련

 

신체·상상놀이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여…예약제로 운영

‘부쩍 추워진 날씨로 밖에서 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기운 넘치는 아이를 집에만 있게 할 수도 없고...’. 이런 고민을 가진 부모라면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해보자. 아이들의 신체 움직임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에너지의 소중함까지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10월 29일(금) 신규전시 ‘뿜뿜! 펀에너지(Physical·Imagiantion Play–BOOM BOOM! FUN ENERGY)’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신체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놀이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체험 전시로, 창의적 녹색성장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2층 상설전시장에 마련되며, ‘내 몸으로 만드는 재미있는 에너지(신체활동과 그린에너지)’를 주제로, 몸을 직접 움직이며, 몸에서 생긴 에너지를 바꾸어 보고, 에너지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8개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 동력과 자가발전, 신체에너지 하베스팅, 똥 에너지 등 흥미로운 소재로 개발된 8종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서울상상나라에서는 어린이요리학교, 영유아요리학교, ‘네온사인 드로잉’, ‘곰발바닥 쿠키’, ‘초코가 뿌지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친숙한 동화와 연계하여 ‘피노키오 피자’, ‘누드 김밥’, ‘해산물 세비채’, ‘과자 집’ 등을 요리하면서 동화책과 음식에 흥미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11월 2일(화)부터 8주간(주1회, 8회 수업) 진행된다.  

영유아요리학교는 일곱 가지 색의 재료를 이용해서 ‘레몬 트랙 쿠키’, ‘시금치 만두’, ‘무지개 떡’ 등 아름다운 일곱 빛깔 무지개 요리를 하면서 영유아의 심미감과 감성 발달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11월 6일(토)부터 8주간(주1회, 8회 수업) 진행된다. 

주말에는 ‘네온사인 드로잉’(11월~12월), ‘곰발바닥 쿠키’(11월), ‘초코가 뿌지직’(11월), ‘산타 컵케이크’(12월), ‘루돌프 찹쌀떡’ (12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울상상나라 입장객에 한함)

서울상상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2주 전부터 누리집을 통해 입장 예약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신체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 관련 개념과 원리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유익하게 구성되었다”며, “여러모로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기 어려운 시기에 서울상상나라에서 안심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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