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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 그리스군 참전 추도식 거행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회장 김기수)는 지난 10월 15일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 위치한 그리스군 참전기념비에서 그리스군 참전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기수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장 등 단체 일부 회원만 참석한 가운데 경건히 진행되었다.

추도식은 개식사, 묵념, 헌화 및 분양, 추도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추도식 이후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 회원들이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주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리스는 6·25전쟁 당시 유엔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한 국가로 1950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연인원 4992명이 참전했다. 이에 정부는 1974년 그리스군에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전투지 인근인 가남읍 본두리 여주휴게소에 기념비를 건립했다.

한편, 그리스군 참전기념비는 12월 중 영월근린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에 있다.

영월근린공원은 현충탑이 있으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향후 그리스와 대한민국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수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장은 “그리스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큰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이전 이후에도 참전 용사들을 위한 추도식이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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