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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세종 시티투어’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행 시작

 

신규코스 6곳 추가 총 10개 테마코스 운영…방역수칙 준수 철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곳곳에 자리한 명소를 하루 안에 돌아볼 수 있는 ‘세종 시티투어’가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시기에 발맞춰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 국민 대상 세종시티투어 관광을 개시하기로 했다.  

세종시티투어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호응이 컸던 교과서 투어, 행복도시 투어, 힐링투어, 공주연계투어 등 4가지 테마코스에 6가지 신규코스를 더해 총 10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신규코스는 맘스투어, 세종의 탄생, 역사·문화투어, 도심관광, 농촌체험투어, 대전연계투어 등 6가지로 구성됐다.

이용객은 투어코스별로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비암사, 연기대첩비,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을 돌며 유적지와 도심 위주 볼거리를 즐기게 된다.

단, 맘스투어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코레일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은 시 누리집과 세종시 관광협회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대상자는 무료이다.

특히,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45인승 기준 20여명의 적정 인원 규모를 유지하고, 이용자 관리대장 작성·비치, 운행 전·후 차량내부 소독, 주기적 환기,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세종시티투어는 지난해 총 126회 운행, 이용객 2,098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 오송역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송역’ 탑승장소를 추가해 운영하며, 이로써 타지역 시티투어 이용자들의 접근성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구 관광문화재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티투어가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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