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여생 상조업 발전을 위해 한몸 받칠 것 -
상조업이 지난 80년대 초 일본에서 넘어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시작 된지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상조는 그동안 외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하였으나 내적으로 성숙이 미흡하여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핵가족화. 고령화. 다문화 시대를 맞아「결혼. 장례. 회갑. 돌」등 가정의례 행사가 상조서비스 상품으로 개발되어 하나의 신산업으로 급속한 성장. 발전과 함께 각종 소비자피해도 증가함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상조서비스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상조업을 규율하고자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로 적용하는 ‘할부거래에 관한 볍률’ 을 전부 개정하여 동 법류에 의해 규율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상조사업자들도 경영혁신으로 대외 신인도를 향상시키고 건실한 사업활동을 통해 상조업을 미래성장 신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상조업의 발전노력과 ‘중소기업적합업종’을 위해 힘써온 그 중심에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송장우 이사장이 있다.
현재 상조업계의 50%예치와 관련해 많은 상조회사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상조시장의 질서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송장우 이사장’은 상조업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장우 이사장은 지난 7월 10일 본 시사상조신문에 상조업계에 처해있는 어려움과 현재 상조업이 처해있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도움을 청하고자 호소문을 보내왔다.
송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창립하여 상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주위로부터 곡해도 받고, 질책도 받고, 지탄도 받고 비하도 받아왔다”며, “그러나 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또한 저 자신이 떳떳하면 꿀릴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앞만 보고 걸어왔다”고 밝혔다.
또, “지금껏 상조업계는 업권을 대변하는 단체도, 종사자의 권익에 앞장서는 변변한 단체도 없었고 서로가 자기만 잘 났다는 시기와 배타로만 일관 되어왔다”며 “그나마 몇 몇 임의단체마져도 용두사미격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는 앞으로 대형 상조업체와 의전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소형 상조업체만 살아남고 그 외 중소 상조업체는 궤멸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상.중.하 상조업체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만 존립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꼭 제가 아니라도 좋으니 오직 상조업의 내일을 위한다는 뜻 이외는 모든 것을 배제하고 정부가 인가한 법정단체인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활용하여 마지막으로 상조업계에서 몸부림이라도 한번 멋있게 쳐봤으면 좋겠다는 굳은 의지도 밝혔다.
우선 2〜30개의 상조업체가 한국상조업협동조합에 동참하여 4〜50개 상조업체가 단합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상조업법’을 통과 시키고 동 법에 의거하여 주무기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법정단체인 사단법인 협회를 설립하도록 추진했으면 하는 심정을 밝혔다.
마침 상조업법을 대표 발의한 김춘진 국회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고 대구 달성군 출신의 이종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 활동하는 등 일부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 이사장은 “상조업계를 위해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고 조용히 상조업계를 떠나 궂은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즐거운 노후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은 ▶공공기관.공기업 등 상조회원 단체가입 및 행사대행 ▶원가절감 및 제품고급화를 위한 상조용품 공동구매 또는 생산 ▶가입자 피해보호 보증사업 ▶상조업 관련 법령 및 제도 연구. 개선 건의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중소 상조회사의 권익옹호 등이다.
아래는 송장우 이사장이 보내온 호소문의 전문이다.
시사상조신문 이중길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항상 상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시지 않으시는
이중길 시사상조 사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한국상조업협동조합과 송장우에게 뜨거운 호의와 우정을 보내주심에 고마운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저의 맺힌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하고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제가 상조업에 입문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창립하여 상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주위로부터 곡해도 받고, 질책도 받고, 지탄도 받고 비하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또한 저 자신이 떳떳하면 꿀릴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앞만 보고 걸어왔습니다.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의 이사장이란 직책이 큰 감투를 쓴 것도 아니고 벼슬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전에 벌써 이 보다 더 큰 단체의 장을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저로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감투욕도 명예욕도 아닌 저의 성격 탓이고, 그리고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저는 상조업을 통해 단 돈 십원이라도 수입을 갖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상조업 영업도 아예 접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이익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는 둥 이렇쿵 저렇쿵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싫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내 나이가 내일이면 70을 바라보는, 지금껏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습니다.
남들은 이 나이에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데 저는 싸서 고생한다고 돈과 시간을 빼앗기고 정신과 육체를 소진해 가면서 부질없는 일에 메달리고 있는 것 같아 저 자신이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좌절하고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록 남에게 내세울 것이 없는 저의 삶이지만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온 저의 인생이 막판에 실패하는 그런 인생의 삶을 갖기 싫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껏 상조업계는 업권을 대변하는 단체도, 종사자의 권익에 앞장서는 변변한 단체도 없었고 서로가 자기만 잘 났다는 시기와 배타로만 일관 되어왔습니다. 그나마 몇 몇 임의단체마져도 용두사미격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중소 상조업체가 너무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는 앞으로 대형 상조업체와 의전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소형 상조업체만 살아남고 그 외 중소 상조업체는 궤멸할 것입니다.
상조업이 하나의 업으로, 산업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상.중.하 상조업체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만 존립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꼭 제가 아니라도 좋으니 오직 상조업의 내일을 위한다는 뜻 이외는 모든 것을 배제하고 정부가 인가한 법정단체인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을 활용하여 마지막으로 상조업계에서 몸부림이라도 한번 멋있게 처봤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2〜30개의 상조업체가 한국상조업협동조합에 동참하여 4〜50개 상조업체가 단합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상조업법’을 통과 시키고 동 법에 의거하여 주무기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법정단체인 사단법인 협회를 설립하도록 추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침 상조업법을 대표 발의한 김춘진 국회의원께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고 저의 절친인 대구 달성군 출신의 이종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 활동하는 등 너-댓분의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므로 이번이 호기라고 생각합니다.
상조업계를 위해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고 조용히 상조업계를 떠나 궂은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즐거운 노후를 갖고 싶습니다. 고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14. 7. 10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이사장 송 장 우 배상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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