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문화재 지키기’ 일환, 30여 명 회원 제초작업 참여
충주시 금가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국, 부녀회장 김주애)는 14일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에 소재한 충무공 이수일 장군의 묘는 지방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된 합장묘로 오른쪽에는 김집이 글을 짓고 송순길이 쓴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묘의 아래쪽에는 현종 8년(1668년)에 대리석으로 세운 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가 있고, 50m 떨어진 곳에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이날 제초작업은 내 고장 문화재 지키기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금가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이수일 장군 묘 일대를 가꾸고 있다.
이날 제초작업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제초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국 회장은 “지역의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는 작업에 참여하는 것에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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