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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양산시, 화장장(火葬場) 설치…시민 의견수렴 나선다

 

김일권 양산시장, 20일 관련 기자회견 열고 필요성 강조 


양산시가 시립 화장장(火葬場) 설치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립 화장장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시민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인근지역 화장장의 내부사정으로 해당지역 외 타지역 사망자 화장장 이용이 열흘 가까이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랠 틈도 없이 화장장을 수소문해야 안타까운 상황이 속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장 설치는 참 예민한 부분이지만 꼭 필요한 시설임에는 모두들 공감하실 것”며 “현재 양산시 인구는 36만명에 이르고, 진행 중인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50만명도 멀지 않은 만큼 양산시는 화장장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신속하게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 수렴창구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양산시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양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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