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미혼 청년 근로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결혼자금을 만들어주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이 실시 4개월 만에 과반수이상의 신청이 들어오는 등 미혼 청년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29명의 모집 계획에 현재 19명이 접수해 잔여 모집인원은 10명밖에 남지 않았다. 본 사업은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므로 관심 있는 청년들은 서둘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행복 결혼 공제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미혼 청년 근로자 및 청년 농업인이 매월 일정액을 5년간 적립하면 국가, 도·시군,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기간 내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실례로 근로자가 매월 30만 원씩 적립하면 국가, 지자체, 기업에서 50만 원을 매칭 적립해 5년 기간 중 본인 결혼 및 근속요건 충족 시 4천8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인이 매월 30만 원씩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30만 원을 매칭 적립해 본인 결혼 요건 충족 시 3천6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공제사업에 가입한 청년 농업인 중 지원 기간 내 결혼한 자는 1백만 원의 농업인 결혼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천시는 행복결혼공제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다자녀가구 대학생 자녀에 대한 1학기 등록금 지원 신청을 5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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