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 자제와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활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성묘객 및 장사시설 방역 대책을 마련, 각 시·군과 추모 시설에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성모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영정사진 관리, 차례상, 사진 업로드 등으로 고인의 추모공간을 만들 수 있다.
추모공간은 가족·친족에게 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참여자 모두 추모의 글도 남길 수 있다.
실내 봉안시설은 1일 방문객 총량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의무도입, 명절 기간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폐쇄,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등을 시행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 도내 시·군별 추모 시설 운영계획에 차이가 있는 관계로 시설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거나(공설 10곳, 법인 4곳) 연휴 기간에 운영하지 않는 시설도(공설 4곳, 법인 1곳) 있기 때문이다.
실외 성묘 시에도 마스크 상시 착용, 다른 사람과의 2M 이상 거리 두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 및 신체접촉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면서 "부득이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연휴 이전 또는 이후 평일에 방문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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