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8만 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6%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68만 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8만 1000명 증가했다.
4월 실업률은 3.9%로 작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5000명(24.9%) 증가했다. 이중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포인트 올라갔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본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1.7%, 여자는 49.4%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0.7%포인트와 0.9%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4%로 전년 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작년 4월보다 5만 2000명 늘어 여덟달째 증가세를 이었다. 50대는 27만 3000명, 60세 이상은 20만 6000명, 40대는 6만 8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 취업자만 6만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18만2000명, 5.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명, 9.1%), 숙박 및 음식점업(12만1000명, 6.2%) 등에서 늘었고 농림어업(-2만9000명, -1.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만8000명, -1.5%) 등에서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873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8만 9000명(3.2%) 증가했으며 그중 상용근로자는 53만 2000명(4.6%), 임시근로자는 15만 4000명(3.2%) 각각 늘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9만 7000명(-6.0%)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1%)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무급 가족종사자도 5000명(-0.4%) 줄어 비임금 근로자 전체는 695만 1000명으로 8000명(-0.1%)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2194만 4000명으로 46만 4000명(2.2%)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도 342만 2000명으로 8만 8000명(2.6%)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4.5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시간 늘었다.
4월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5000명(24.9%) 늘었는데 연령별로 보면 15∼19세(-8000명, -29.1%)에서 줄었고 나머지 모든 연령계층에서는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 4000명(-2.3%)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56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7000명(-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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