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격 모의한 중.고생 피의자 검거

 

 

지난 2014. 3. 12일부터 22일까지 어나니머스를 빙자하여 트위터.유튜브.페이스북에 ‘정부가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을 억압하므로 4. 14. 정부기관에 대하여 사이버공격을 감행하겠다’ 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게시하고, 해외사이트에 ‘청와대.국가정보원.국세청.여성가족부.대한민국 정부포털’ 을 공격 대상으로 선정.게시하여 위협을 가하는 방법으로 정부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정부 홈페이지 침입 시도 한 중.고생들이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014. 3. 18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정부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을 시도하였으나 보안시스템에 의해 미수에 그쳤다.

 

피의자들간 페이스북 채팅창으로 대화중, 정부가 세금을 탕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국내외 동조세력을 섭외하여 공격을 준비하기로 공모했다.

 

이후 ‘어나니머스’를 빙자해 공격을 모의한 주요 피의자들은 해킹이나 보안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10대 어린 학생들로 구성해 국가와 사회적으로 불안감 조성했다.

 

이들은 공격일시와 대상을 구체적으로 선정하여 인터넷에 공개하고 홈페이지 변조 또는 디도스 등 공격방법도 비공개채팅을 통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가와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대한 심각한 공무집행방해 및 행정력 낭비 초래했다.

 

공격계획에 대해 언론에 집중보도 되자 이들은 크게 위축되었고 다른 어나니머스의 비협조와 명분부족 등으로 공격계획 철회했다. 하지만 실제 해킹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국가기관 전산망을 공격하려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로써, 신분.연령 등의 고려 없이 전원 입건 조치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