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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질염, 그대로 방치하면 임신하기 어려워"

잦은 질염의 재발로 인해 임신이 어려워지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어 결혼생활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이 들거나 잦은 성적 접촉을 해야 하는 여성들, 불결한 위생 환경에 놓인 여성들의 경우에 질염이 재발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질염이 재발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이유로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는 서구적인 식습관, 정신적인 스트레스, 직장에서의 업무과로, 늦게 자는 생활습관, 환경의 오염 등을 들 수 있다.

 

생기한의원, '여선미 원장'에 따르면 질염은 접촉으로 인한 성적 감염이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나, 이 또한 평소 몸 상태가 건강하고 면역력이 높은 여성이라면 쉽게 재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잦은 질염의 재발은 단순히 질뿐만 아니라, 자궁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임신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문제다. 질염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들이 질내 산성도를 높여 감염을 쉽게 만들 뿐 아니라 자궁내막염, 골반염, 자궁유착등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함을 물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