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4일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회장의 장남 최모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 3종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은 16.17g, 엑스터시는 300정, 케타민은 29.71g이다. 검찰은 코카인의 경우 약 500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공항 세관을 통해 최씨를 적발했으며, 이후 마약 검사 과정에서 최씨가 코카인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사실도 확인했으며, 지난 9월 구속기소 된 최씨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마약 투약혐의를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등에 대한 1차 공판은 다음 달 5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그룹명 > 상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향군인회상조회,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에 노조 반발 (0) | 2019.11.19 |
---|---|
서울시, 관리소홀‧해약금 미지급…위법 상조업체 적발 (0) | 2019.11.18 |
공정위, 2019년 하반기 상조회사 직권조사 실시 (0) | 2019.11.15 |
‘내상조 찾아줘’ 참여상조업체 선정기준 의문 (0) | 2019.11.13 |
매일상조, 계약 248건에 대한 선수금 예치하지 않아 (0) | 2019.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