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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유형문화제, 지평리의 ‘효자각’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513번지에 자성의 효행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세운 효자각이 있다. 그는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가례에 따라 그 제례를 다하였다. 어머니 상을 당하여 너무 애통해 했다. 예에 벗어날 정도로 효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평리의 효자각>

 

묘소는 아버지 묘소 왼편에 모시고 장례일로부터 통곡하여 움박을 짓고 시묘 3년간을 하루같이 진혼곡을 계속했다. 3년 시묘는 마치었지만 애통함을 금할 수 없어 묘 옆에서 계속 거처하면서 25년간을 한결 같이 상복을 벗지 않고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시묘 살던 곳을 자기 스스로 영모재라고 이름 하였다 한다.

 

현감 이후 정형이 영모재의 시를 지어 보내고 쌀과 고기를 보내어 효자의 주방을 돕게 한 일도 있다고 한다.

<시사상조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