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일, 전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20.9%(5991개 병·의원)가 동참해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정오를 기준으로 발표한 오전 잠정집계 결과인 29.1%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이다.
복지부는 오전에는 휴진했으나 오후에 진료 개시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오전에 전화를 받지 않아 휴진으로 집계됐으나 현장 점검 결과 오전부터 계속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휴진기관에서 제외해 휴진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총 58개 병·의원 중 38개가 휴진에 참여한 세종시가 65.5%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광역시 47.4%, 경상남도가 43%를 기록했다.
1062개 병의원 중 17개 병원이 휴진에 참여한 전라북도는 1.6%로 휴진율이 가장 낮았다.
한편, 복지부는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건강보험공단 각 지사 인력을 파견 지원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전 및 오후 2회에 걸친 전화 전수조사와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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