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Stand Up Paddleboard)라고 불리기도 하는 패들보드는 하와이 원주민들이 섬과 섬을 이동할 때 서서 노를 저으며 바다를 건넜던 통나무 보드에서 유래됐다.
패들보드는 서핑의 친척 격이라 할 수 있다. 서핑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저어가며 타는 것인데 서핑과 다른 점은 패들이 있기 때문에 파도가 없어도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배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에서는 파도를 이용해 서핑을 하며 익스트림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카약처럼 앉아서 패들보드 낚시도 할 수 있다.
바다나 강, 호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접근성의 신종 수상레저 스포츠로 이미 해외에선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점차 마니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패들보드로는 ‘요가쿠아’라고 불리는 패들보드 요가도 즐길 수 있는데, 패들보드 요가는 요가 마니아들 사이에서 엄청난 속도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많이 이용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패들보드 요가는 유동성이 큰 물 위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평지에서 하는 요가보다 큰 운동 효과를 볼 수가 있으며,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와 몸매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으로 앞으로 국내 여성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되며, 현재 국내 유명 요가업체들은 경쟁사들보다 먼저 패들보드 요가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패들보드는 공기주입식 패들보드와 하드보드로 되어있는 패들보드 두 종류가 있는데 공기주입식 패들보드는 공기를 넣었다 뺄 수 있어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다. 또한, 패들보드 요가를 할 때 물 위에 띄우지 않아도 평지에서 공기의 양을 조절해 유동성을 크게 만들어 물 위에서 하는 운동 효과와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국내 방송가에서도 패들보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아웃도어 프로그램 또는 영상미를 중요시하는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 전문기업인 그린오션라이프와 클럽요티 관계자는 “패들보드는 작년부터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스포츠인 만큼 올 해 부터는 국내에도 본격적인 패들보드 열풍이 불거라 생각되며 현재 많은 해양레저 체험장에서 패들보드에 관한 문의 전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재다능하고 장점이 많은 패들보드는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세계 각지에서 대회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국내에도 한강, 남해, 부산 등 패들보드 체험장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패들보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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