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상조

‘후불제 의전’ 상조업 발전 저해하지 않아…오히려 도움

선불제 견제하며 피해예방…소비자의 선택 폭 넓어져 도움

 

상조와 관련된 한 마이너언론사가 '후불제 의전(상조)'가 상조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나쁜점 만을 강조하는 일방적 비판기사를 쓰고 있어, 언론사로써의 중립성 및 자질이 의심되고 있다.

 

또, 후불제상조 자체가 잘 못된 것처럼 사실 파악도 하지 않은 채 선불식상조 만이 옳다는 기사를 작성하여, 편파적 보도에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하고 있다.

 

우선 '선불제상조'는 매달 회비(3~10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돈을 불입하는 기간에도 행사가 발생하면 가입한 상품과 금액에 따라 장례를 치른 후 잔액을 모두 정산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후불제상조'는 무료로 회원에 가입을 하고 다달이 내는 납입금 없이 상황과 형편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여 장례식을 치른 후 금액을 전액 납부하는 방식이다.

 

선불제와 후불제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선불제상조'는 소비자가 일정 기간을 두고 대금을 나누어 지급후 장례가 발생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지불하는 형식이고, '후불제상조'는 장례가 발생한 이후에 연락하여 상담을 통해 맞춤식 상품으로 제공받는 형식이다.

 

따라서, 선불제와 후불제는 각각 장·단점이 있고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좋고', '어떤게 나쁘다'고 일방적으로 평가는 할 수 없다.

 

 

 

여기에 '상조'란 단어는 "상부상조"로써 서로 도운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조라는 용어는 어느 한 곳에만 특정하여 국한되서는 안된다.

 

특히, 상조산업을 좀 먹는 진짜 주범은 후불제 의전업체다는 이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다.

 

또, 후불제 의전업체가 선불식 할부거래 시장 기존의 상조업체를 부정하는 마케팅을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없는 사실을 날조하거나 또 터무니 없이 낮은 행사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결국 저급 행사를 치러주면서 산업의 서비스 질을 낮추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 또한 잘못 되었다.

 

우선 선불제상조를 살펴보면 과거 엄청난 피해자로 인한 선불식할부거래법이 생겨났다. 한때 상조 가입 바람이 불면서 상조업체들은 막대한 돈을 벌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대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제도적으로 상조업계를 제어할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업체들을 관리하는 주무 기관도 없었고, 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보증 시스템도 전무했다. 이렇다 보니 경영진 마음대로 회원을 돈을 꺼낸 쓰는 전횡을 일삼았다.

 

후불제 상조가 가격이 저렴한 것은 질 낮은 행사로 인하여 가격이 낮은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행사용품 및 진행사항을 비용에 맞게 선택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지 그렇다고 장례행사의 질이 낮은 것은 아니다.

 

막말로 TV광고를 하는 유명 상조회사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것인가?

 

실제 후불제 의전(상조)회사도 TV광고를 하는 상조회사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고 질 낮은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일말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실제 동등한 위치에서 본다면 어디가 피해가 많은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 선불제 상조 또한 외주를 주는 업체에 갑질횡포를 부려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일부 업체에서는 추가요금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시장의 바깥에서 법망을 벗어나 야금야금 상조산업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는 '후불제 의전'이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후불제 업체로 인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불제상조'의 방만한 경영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선불제든 후불제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업체도 많으며, 영위를 목적으로 그 끝은 하나이기 때문에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다고 특정해서 판단하면 안된다.

 

단지 유족들이 상조를 선택할 시 어떤 행사가 맞는지, 형편에 맞는 가격은 어떠한지, 어떤 것을 선택해야 이득인지 등은 유족이 선택하여 판단 할 문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