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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대천역전장례식장, 임시 안치에 바가지요금 청구

 

 

 

 

고인 이름도 서로 다르게 작성…상습적 의구심 들어

 

대천역전장례식장이 부검을 위해 임치 안치한 시신을 장례를 위해 광주광역시 옮기는 과정에서 188만원의 요금을 청구해 유족과 갈등을 빚고 있다.

 

A씨 아버지는 지난 7월 14일 변사(變死 : 뜻밖의 사고로 죽음)로 인해 대천역전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되었다.

하지만 부검을 마치고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기 위해 광주광역시로 운구하기로 가족들과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대천역전장례식장' 188만 8천원이라는 금액을 요구하면서 일반인들은 알수도없는 용어들로 가득한 청구서를 내밀었다.

 

또, 청구한 물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물어봤지만 상세한 설명과 대답도 없이 금액만을 청구한 것이다. 서로 말다 툼이 오가고 장례식장 측에서는 오히려 A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상 한 것은 대천역전장례식장 측이 었다. 견적서를 살펴보니 맨 위에는 "OOO변사 견적서"라고 이름을 써 놓고는 좌측 상단에는 고인 OOO라는 처음보는 전혀 다른 이름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좌측 하단에 "수용자의 선택이다"고 되어 있는데 "고인이 되신 분이 어떻게 선택을 할 수 있으며, 7월 14일 첫방문 시 아들인 나에게 아무런 동의나 설명 하나 없이 장례식장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알수도 없는 188만원의 비용을 청구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빈소로 아버지를 모셔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188만 8천의 비용을 지불하고 나왔다"며, "대천역전장례식장은 유족들의 경황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바가지 요금을 부과했다. 아주 악질적인 장례식장으로 더 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