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무관하다며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는)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군사 훈련으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와는 무관하다”며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당초 북한과 합의한 대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폭설이 내린 금강산에서 이산상봉 행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강원도 지역에 많은 폭설이 내렸는데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이상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제설차량 3대가 들어가서 며칠 전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상당부분 제설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눈이 오더라도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북이 지난 7일 통신분야 실무접촉을 통해 개성공단 인터넷 연결방식을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사업자들이 인터넷 연결을 위해 공사를 하고 운영하는 과제가 남아있는데 아마 상반기중에는 인터넷이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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