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승화원은 효율적인 봉안관리 및 공간 활용과 더불어 무연고 원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추모관에 10년 이상 안치된 무연고 유골 5천560기를 시 공설묘지 유택동산 2개소에 합동 매장했다.
이번에 합동 매장한 무연고 유골은 금강광역상수도사업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골 1천207기를 비롯해 군산교도소 이전사업 184기, 군산대학교 이전사업 307기, 은파관광지조성사업 1천367기 등 11개 사업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골 총 5천560기다.
승화원은 매장에 앞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택동산(매장지)에서 위령제를 열고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최근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최대한 사망자의 기본적 존엄을 지킬 수 있는 품격 있는 장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안당 증축과 자연 장지 조성 등 시 장사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평안한 장례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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