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살사고 최소화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
국방부는 2월 5일(월) 오후 2시 국방부 본청회의실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자살예방 추진계획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병영문화혁신 TF장 및 각 군 본부 인사참모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자살사고 원인분석 및 2018년 자살사고 예방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 군 내 자살사고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이후 간부 자살자수가 병 자살자수를 넘어선 원인에 대하여 집중 토의하였다.
현재까지 군 내에서의 자살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간부 자살자는 대대급 이하 초급간부들로써, 이들에 대한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소속 대대장 및 대대에 배치된 자살예방 전담교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지휘관 및 자살예방 주체자(자살예방전담교관, 병영생활전문삼당관)들이 군내 자살 징후자를 사전에 식별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전장병이 Gate-Keeper(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통하여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연차별 단계적으로 대대급까지 배치하려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에 충원고 보건복지부 및 유관부처, 한국자살예방협회 등과 협업하여 전문강사진과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고 교육 컨텐츠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국방부와 각 군 본부는 추진과제별 임무분담을 통해 자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대책 토의시 "범 정부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여 2022년까지 연간 국민 자살자수를 1만명 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장병들이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져서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하는 임무가 있음을 명심하고, 병영내에서 소외되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이번 토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이라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노력과 함께 '군 내 인명사고 최소화 및 생명을 존중하는 군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군 내 자살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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